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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 by 적2



나는 시간에 유린당하고 있다.




배꼽 by 적2


사람은 태어나면서 주위의 돌들을 모아

자신만의 성을 짓기 시작한다.

자신의 팔이 닿는 범위의 돌들을 모두 모아

그 팔의 범위만큼 동그란 성을 쌓는다.

그러다가 그 성이 높아져서 아무것도 볼 수 없고

아무도 들어올 수 없어 고립됨을 느끼면 그 성을 부수기 시작한다.

그리고 그 성을 다 허물 무렵이면 죽음을 맞이한다.




길들여진다. by 적2


이어폰은 세상과 사람을 단절시킨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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